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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광고 시작한 페이스북.. 성공할까?

라우비즈 2017. 3. 24. 18:22

"변하고 있습니다"

 

SNS중에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페친이 1천명 정도 넘어선 수준의 사용자이지만, 페이스북 접속을 하루에도 수십번에서 많게는

백번 이상 접속하곤 하지요..아침에 눈뜨자마자 눌러보는 것도 페이스북, 저녁에 잠들기전에 눌러보는 것도

페이스북.. 일상속 페이스북, 페이스북 속에 일상.. 어느게 먼저인지 헛갈릴수도 있는 상황이죠

 

<사진출처: 페이스북코리아>

 

 

페이스북은, 좀 인간적인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콘텐츠가 인간을 향해 있고, 다른 SNS에 비해 다양한 사람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듣고, 시시각각 변하는 내용들을 아주 쉽게 캐치할 수도 있습니다.

 

창업자 마크주커버그도 늘 강조하는 것이 '인간애' 입니다. ..

이는 페이스북코리아 담당자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처럼 페이스북은 모든 비즈니스 활동의 중심에

'인간'을 두고 있습니다.사용자가 싫어하면 안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거대공룡 페이스북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업적인 광고를 동영상 중간에 심기 시작한거죠..  이름하여.. MID ROLL광고..

 

지난 2월.. 국내 언론사는 페이스북의 중간광고영상 삽입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쯤 부터인가요?  저도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중간광고가 잠깐 나와 당혹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라이브 동영상 중간광고는 동영상이 시작된후 4분이후 부터 광고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새로 시작되는 동영상 중간광고는

 

1. 동영상이 최소 20초 이상 재생된 경우 광고가 시작되며

2. 한번 중간광고가 나온 뒤에는 2분이 경과되야 추가광고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2005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타임지>에 의해 2006년 세계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혔던 '유튜브'

매일 1억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며 동영상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절대강자인 유튜브의 아성에

후발주자인 페이스북이 동영상 중간광고로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동영상 20초 후 광고가 시작된다"

 

 

이는, 광고효과를 누리려면 20초 동안은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점인데,

 페이스북이 제시한 20초의 벽을 지켜낼수 있는 강력한 컨텐츠를 만들어야 살아 남을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20초..

일반 광고CF도  10초,20초,30초 버전이 대표적인데, 이 짧은 시간동안

소비자를 매료시키기 위해 동영상 제작자들은 앞으로 사력을 다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동영상 중간광고 정책이 프리롤 광고로

절대강자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유튜브라는 

 큰 산을 무너뜨릴지 아니면 넘지 못해 굴러 떨어질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겠지요.. 

 

그리고..

기존에 점점 넘쳐나고 있는 광고 게시물로 인해 짜증난 유저들이 중간광고의 등장으로 

페이스북 탈퇴까지 이어지는 비극적인 상황이 전개될지 두고 볼 문제지만..

 

라이브방송으로 자리를 굳힌 페이스북의 또 다른 도전이..

전 세계 동영상 제작자들과 비즈니스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무튼... 동영상 컨텐츠가 대세인 시대입니다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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