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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가상현실(VR)

브이튜버를 아시나요? 유튜버를 넘어 V-Tuber까지

라우비즈 2018. 11. 1. 11:55


미디어 소비자의 수동적 수용태도가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디어생태계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튜브를가 되겠는데요..무조건적인 소비자에서 1인미디어 제작자로 변신해 적극적으로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면서 소비태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튜브에 1시간 동안 전세계에서 업로드 되는 영상을 맘먹고 시청하기 위해선 63년이 걸린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영상이 지금 이 순간에도 올라오는 것만 봐도 증명이 됩니다. 무지막지한 사이트라고 할 수 있겠죠.

최근 초등학생들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10명 중에 서너명은 유튜버가 꿈이라고 말할 정도로 유튜브는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으로 삼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미 청소년들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일반적인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버츄얼 유튜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명 브이튜버라 합니다. 기존에 실제 인물이 1인미디어를 운영하던 방식에서 2D나 3D로 구현된 캐릭터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미 캐릭터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버츄얼 유튜버는 새로운 유튜브의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일본답기도 한 모습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유튜버는 ‘키즈나 아이(Kizuna AI)’라는 캐릭터인데 156cm의 키에 애니메이션적인 모습을 한 캐릭터입니다.

<가상 유튜버 '키즈나 아이' 시연모습.. 실제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인다>


<가상인물인 '키즈나 아이'가 진행하는 유튜브 게임방송>


실제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은 유튜브를 보는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고 구독자를 급격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하게 볼 점은 이런 가상유튜버가 잠시 지나가는 유행에 그치지 않고 장난감이나 관련 상품이 등장하면서 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독자 확대와 광고수입료 증가라는 유튜버의 기존 생태계가 다시 한번 변화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기술의 발전도 한 축을 이뤄가고 있는데요, 바로 가상유튜버를 위한 앱 개발입니다.호로라이브라는 앱인데 홀로그램과 라이브 방송을 합친 것입니다.


<가상캐릭터 앱 '호로라이브'> 셀카렌즈를 통해 인물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가상캐릭터 앱 'CV Vtuber'>

스마트폰을 사용자가 앱을 켜고 카메라를 쳐다보면 스마트폰 속 캐릭터가 실제 인물의 움직임에 맞게 움직이게 됩니다. 스마트폰 속에 나의 아바타가 나를 따라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현실과 가상이 기술을 통해 접목되어 실제 생활 속으로 구현된 것입니다.

<앱에서 만들어진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실제로 채팅하고 있는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Xl_aVvgIkQQ


4차산업혁명시대에 미디어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현상을 남의 일로 볼 것이 아니라 업무와 생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시장은 트렌드를 따라가고 그곳에 관심을 둡니다.최신의 트렌드를 바로 적용하기는 힘들지라도 변화를 감지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주목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따라올 수 있습니다. 함께 변화해야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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