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헌터의 Now~
오늘은 한국PD교육원에서 개최한 'VR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합니다. 2016.12.20(화) 첫 강으로.. VROPRO의 문승룡 대표와 조한별 감독이 'VR영상제작 현황과 장비 인프라'에 대해 강의합니다. 업체들의 고민? 컨텐츠 생산? 어떻게 촬영할것인가.. 어떻게 시장에 진입할 것 인가? 컨텐츠 시장에 들어가면 경쟁력이 있을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해 장비쪽에 포커스를 맞추다 VR연출 -조한별 감독(VRPRO) 360도라는 이미지에 너무 갇혀있다. 이것에 사로잡히면 실제는 어려워진다. 360도 안에는 관심있는 이슈를 모두 넣을 수 없다 360도가 아닌.. 몇도까지 보여줄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두 배우가 있으면.. 360도 안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220도 안에 들어갔을때 더 좋은 그림을 얻을 수 있다...
가상현실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착시현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은 사물을 바라볼때 사물에 반사되는 빛을 눈으로 받아들이고 눈에서 받아드린 시각정보를 뇌에서 최종적으로 조합해 사물의 형태나 색깔 등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는 아주 상식적인 시각인지 과정이죠.. 하지만 가상현실이나 착시는 상식적인 시각의 파괴에서 시작됩니다. 우선 착시그림은, 우리의 상식적인 시각감각을 무능화시킴으로서 혼란을 야기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정지된 그림이지만 자세히 쳐다보고 있으면 조금씩 움직임을 느끼실 겁니다. 정상적인 시각감각에 혼동을 줌으로써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느끼게 하는 거죠... 그런데, 가상현실은 착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상식적인 감각기관이 현실세계와 완전히 차단당합니다. 가상현실 헤드셋(HMD)를 착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