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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헌터의 Now~
대만의 VIVE와 더불어 가상현실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기업, 오큘러스 리프트이 회사에서 신제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1일 오큘러스 개발자 회의인 Oculus Connect 4에서 페이스북의 마크저커버그는 199달러의 '오큘러스고'를 발표했습니다. (오큘러스를 인수한 것이 페이스북입니다)자료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HIK8xWNwG0EPC와 모바일폰이 없이 작동되는 헤드셋.. VR 대중화 시대를 열다그동안 컴퓨터 본체와 오큘러스 헤드셋 등을 장만하려면 최소 3천불 이상이 소요되었지만, 이제는 199달러로 해결할수 있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물론 이 헤드셋과 연동하는 컨트롤러의 가격이 얼마로 책정된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해도 300달러선을 넘지는..
모처럼 홍대거리를 걸었습니다. 미팅이 끝난후 지하철역으로 향하다 눈에 띈 VR방.. 아직은 제도가 정비되지 않아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히 구축되지 않았으나, 나름 저마다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중 오늘 방문한 곳은 "#VR" 이라는 VR전문 체험장입니다. 이곳은 70분 사용하는데 1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음료는 의무적으로 구입하게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략 1만5천원 가량이 들었습니다. 약간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VR체험용으로 준비한 8개의 게임타이틀이 모두다 제맘에 들었기 때문이죠.. 아직은 밤시간대가 아니어서, 줄서지 않고 원하는대로 마음껏 VR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폭력성이 짙..
그야말로 플랫폼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우리 일상에 나타난 것입니다. 이미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빠른 사람들에 의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숙박정보를 공유하고 개인간 (C-TO-C)거래까지 가능하게 만든 '에어비앤비' 자신의 자동차를 공유함으로써 돈을 번다는 개념을 정립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우버' 이 두회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산이 없다는 점입니다. 에어비앤비에는 회사이름의 호텔이 없고, 우버에는 회사가 소유한 택시가 없습니다.하지만, 이들 모두 글로벌 기업이 되었고 지금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뒤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들의 원동력은 바로 '플랫폼'에 있습니다. 자신의 집을 빌려주고 돈을 벌고자..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사전적 해석은 '명상'을 뜻합니다. 마음의 상태가 가득한 상태, 차분하게 명상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정리되고, 정리된 생각들은 하나로 모입니다. 명상이 주는 긍정적인 작용이지요. 공대출신으로 매킨지앤드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오바라 가즈히로는 그의 저서 '플래폼이다'에서 '마인드풀니스'에 대해 적절한 비유를 내놓았습니다. 그에 따르면, 건포도 하나를 입안에 넣고 먹어 볼때와 건포도 한줌을 입안에 넣고 먹어볼때를 비교케 합니다. 대부분의 체험자들은 한줌을 먹을때 보다 한알을 먹었을때 건포도의 풍미 전체를 골고루 느낄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입안에서 느끼는 전체적인 풍미를 '마인드풀니스'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은 부분에도 결코 작지 않은 소중한 가치가 ..
웅성거림. 다르지 않은 가며들의 오버랩...가면 위에 보이는 또 다른 나. 쉬지 않고 달려온 고마운 입술. 그녀를 만나기 30분전. 가느다란 한숨은 하루의 커튼을 내리고 있다. 가냘픈 햇살 사이로 배터진 보도블록. 도시의 시멘트 내음에 함께 취한 나.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는 온몸을 휘감고, 수고한 몸뚱이는 출정을 준비한다.
설레임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인 도시인들, 오늘보다 내일이 더 팍팍하다. 그들에게 설레임은 그저 꿈이다. 따뜻한 봄바람에 잠이 덜 깬 파릇한 새싹의 움틈처럼 떨림이 있는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면, 인생은 참으로 살아볼만 하지 않겠는가?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은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라는 가사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다. 따스한 햇살 속 벚꽃 향기 맡으며 나란히 걷는, 이제 막 시작한 젊은 연인들의 두근두근 설레임을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봄내음에 취해 살랑살랑 흔들리는 치맛단을 앞세우고 나타난 그녀의 모습을 보며 가슴 떨림이 있었던 총각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긴장은 실패하면 좌절이 따르지만, 설렘은 실패해도 희망..
"모든 문장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어떤 존재도 나에게 그렇게 해 줄 수 없을 것이다" - 작가 김진규 작가 김진규는 '모든 문장은 나를 위해 존재하며 어떤 존재도 나에게 그렇게 해줄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글의 위대함을 칭송했습니다. 우리 일상 속에 늘 함께 있는 글이 '나를 위해 존재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이는 글 자체가 우리 삶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지만,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작가의 말처럼 글은 상상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이뤄내는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마법(Magic)이죠.. 글은 마법을 부려 우리의 몸뚱아리를 우주 속으로 날려보낼 수도 있고 순식간에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모험대의 일원으로 만들수도 있..
최근 베타버전으로 출시된 '오디오클립' 을 알고 계시나요? 포털업체인 네이버에서 실험적인 오디오를 표방하면서 '개성있는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오디오 전용 플랫폼' 인것이죠. 오디오크리에이터 모집이벤트가 4월21일까지 실시되고 있는데요, '자신의 목소리가 좋다'고 생각하거나 남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예문을 읽으면서 녹음하면 자동으로 업로드되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형태의 서비스도 진행중입니다. 저도 녹음을 해봤는데.. 재미있더군요.. 성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전문적인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고 싶다면.. 홈페이지 제일 아래쪽에 '콘텐츠 제안' 을 클릭! 다음 단계는 내용을 ..
'그린라이트 런칭쇼'를 다녀와서... 어제(4월11일)는 뭔가 좀 있는 듯하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초대장을 받고, 시간내서 강남까지 꾸역꾸역 런칭쇼 현장으로 나가봤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말을 기점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던 VR(가상현실)의 인기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요즘, 가상현실 원년이라고 불릴정도로 여기저기서 재정적 지원과 함께 '붕~ '하고 떠버린 VR이 안착이나 실패냐의 갈림길에 서있는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이런 런칭쇼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런칭쇼를 주관한 회사는 '그린라이트 픽쳐스'라는 국내 업체입니다. 회사의 속사정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임원 한사람이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성인VR컨텐츠에 투자하고 배급하는 플랫폼사였습니다. 게..
"변하고 있습니다" SNS중에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페친이 1천명 정도 넘어선 수준의 사용자이지만, 페이스북 접속을 하루에도 수십번에서 많게는 백번 이상 접속하곤 하지요..아침에 눈뜨자마자 눌러보는 것도 페이스북, 저녁에 잠들기전에 눌러보는 것도 페이스북.. 일상속 페이스북, 페이스북 속에 일상.. 어느게 먼저인지 헛갈릴수도 있는 상황이죠 페이스북은, 좀 인간적인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콘텐츠가 인간을 향해 있고, 다른 SNS에 비해 다양한 사람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듣고, 시시각각 변하는 내용들을 아주 쉽게 캐치할 수도 있습니다. 창업자 마크주커버그도 늘 강조하는 것이 '인간애' 입니다. .. 이는 페이스북코리아 담당자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처럼 페이스북은 모든 비즈니..